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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0% “작년보다 지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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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0% “작년보다 지출 늘었다”

입력
2017.05.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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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의 올해 지출은 지난해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혼직장인들은 ‘자녀교육ㆍ보육비’ 가, 미혼 직장인들은 ‘외식비’ 지출이 가장 많이 늘었다고 답했다.

23일 취업 포털 업체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남ㆍ녀 직장인 1,005명을 대상으로 ‘작년 대비 올해 지출 증감 현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실제 ‘작년보다 올해 지출이 늘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0.5%가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자는 34.4%였고, 작년보다 소비가 ‘줄었다’는 응답자는 5.1%에 그쳤다.

하지만 작년보다 지출이 늘어난 항목에 대해선 기혼직장인과 미혼직장인 사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기혼직장인들은 작년보다 지출이 늘어난 항목으로 ‘자녀교육ㆍ보육비’(53.9%ㆍ복수선택)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식재료비ㆍ식료품구입비’(51.3%) 지출이 작년보다 늘었다는 응답자도 과반수 정도로 나타나면서, 작년보다 물가가 올랐다고 체감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외에는 외식비(32.6%)와 대출이자나 원금 등의 금융비(31.6%), 월세나 관리비 등의 주거비(25.4%) 순으로 작년보다 올랐다고 체감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미혼직장인 중에는 ‘외식비’ 지출이 작년보다 가장 많이 올랐다는 응답자가 48.9%로 가장 많았다. 또한 ‘식재료비(37.1%)’와 ‘문화생활비(36.1%)’, ‘의복비’(25.1%) 교통비(24.1%) 주거비(24.1%) 통신비(19.8%) 금융비(18.6%) 등이 뒤를 따랐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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