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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드럼세탁기 누적판매 1위, 올레드 TV는 컨슈머리포트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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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드럼세탁기 누적판매 1위, 올레드 TV는 컨슈머리포트 최고점

입력
2016.10.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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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의 한 가전 매장에서 고객들이 LG 트윈 워시를 살펴보고 있다. 2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3분기까지 드럼세탁기 브랜드별 누적 매출액에서 점유율 25.8%로 1위를 지켰다. LG전자 제공
미국 뉴저지의 한 가전 매장에서 고객들이 LG 트윈 워시를 살펴보고 있다. 2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3분기까지 드럼세탁기 브랜드별 누적 매출액에서 점유율 25.8%로 1위를 지켰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세탁기 판매 점유율과 TV 품질 평가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2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드럼세탁기 브랜드별 누적 매출액에서 점유율 25.8%로 1위를 지켰다. 900달러(약 103만원)가 넘는 고가 제품군에서도 점유율 29.8%로 역시 1위다.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9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4분기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면 10년 연속 1위의 성과를 달성하게 된다.

여기에는 LG 세탁기 혁신의 역사가 담겨 있다. 2006년 업계 최초로 스팀세탁기를 출시했고, 2009년엔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세탁기, 2012년엔 강력한 물줄기의 터보워시 세탁기를 차례로 내놓았다.

올해 판매 실적은 트윈워시가 이끌었다. 지난해 말 미국 시장에 선보인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하단에 미니 통돌이를 결합한 제품으로, LG전자의 주력 세탁기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20㎏ 이상 대용량 드럼세탁기 가운데 트윈워시의 올해 3분기 점유율은 60% 이상이고, 기존 드럼세탁기 밑에 붙일 수 있는 통돌이 ‘미니워시’도 2분기 대비 50% 이상 더 팔렸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ㆍ올레드) TV는 최근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인 미국소비자연맹에서 발간하는 제품 평가 잡지 ‘컨슈머리포트’는 65인치형 ‘LG 울트라 올레드 TV’에 대해 TV 평가 부문 역대 최고점인 85점을 부여하며 1위로 선정했다. 올해 6월 55인치형 LG 울트라 올레드 TV가 받았던 역대 최고점(84점)을 4개월만에 경신한 것이다.

컨슈머리포트는 뛰어난 색 정확도, 선명한 검은색 표현, 어느 각도에서도 왜곡되지 않는 화면 등을 LG전자 올레드 TV의 강점으로 꼽으며, “밝기도 뛰어나기 때문에 어느 공간에서나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이번 컨슈머리포트 TV 평가에선 공동 9위 안에 이름을 올린 총 13개의 제품 중 한국산이 12개였고, LG전자 TV는 1~5위를 휩쓸며 모두 8개나 포함됐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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