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기자

등록 : 2018.04.22 10:36
수정 : 2018.04.22 10:37

고진영, LA오픈 3R 공동선두

등록 : 2018.04.22 10:36
수정 : 2018.04.22 10:37

LA오픈 3라운드 공동선두에 나선 고진영. 연합뉴스

고진영(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JTBC LA오픈 공동 선두로 올라 시즌 2승 도전에 나섰다.

고진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ㆍ6,450야드)에서 열린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단독 6위였던 고진영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 데뷔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는 고진영은 조부상으로 지난주 롯데챔피언십 출전을 취소하고 한국에 다녀간 뒤 나선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이날 12번 홀(파3)에서 버디를 솎아내 단독 선두로 올라선 고진영은 14번 홀(파4) 샷 이글을 뽑아낸 쭈타누깐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15번 홀(파5) 버디로 다시 앞서 나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지막 18번 홀(파3·159야드)에서는 8번 아이언 티샷이 홀 50㎝가량에 떨어져 버디로 이어지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노리는 박인비(30)는 이날 두 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두 타 차 3위(7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6번(파4)과 7번 홀(파3)에서 연이은 보기로 초반 주춤했으나 이후 버디만 4개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세계랭킹 3위인 박인비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2년 6개월 만에 1위 자리 탈환도 노려볼 수 있다.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은 3라운드까지 공동 12위(2언더파 211타),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은 공동 23위(이븐파 213타)다. 2라운드 단독 3위였던 유소연(28)은 두 타를 잃어 8위(4언더파 209타)로 밀렸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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