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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의 On the Road] 궁정동의 총소리 36년

입력
2015.10.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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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36년 전인 1979년 10월 26일 저녁 궁정동 청와대 안가에서 정적을 뚫고 몇 발의 총성이 울려 퍼졌다. 당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10.26사건'의 시작이었다. 김재규는 그 해 12월 쿠데타로 집권한 신군부에 사형을 선고 받고 이듬해 형이 집행돼 우여곡절 끝에 경기 광주시 삼성공원묘지에 안장됐다. 전대미문의 사건 주역이라 그랬을까. 현재 그의 추모비 '의사김재규장군추모비'의 글자 중 의사와 장군에 해당되는 네 글자를 누군가 정으로 파 훼손해 놓았다. 세월이 흘렀어도 주홍글씨는 남았다.

경기도 광주군 오포읍 10.26사건의 주역 김재규 묘소.고영권기자
경기도 광주군 오포읍 10.26사건의 주역 김재규 묘소.고영권기자
경기도 광주군 오포읍 소재 10.26사건의 주역 김재규 묘소.고영권기자
경기도 광주군 오포읍 소재 10.26사건의 주역 김재규 묘소.고영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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