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애 기자

등록 : 2018.05.16 14:32
수정 : 2018.05.18 14:24

굳은 표정의 문무일 총장 “검찰권 공정 관리했다”

등록 : 2018.05.16 14:32
수정 : 2018.05.18 14:24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수사지휘권 행사로 외압 논란에 휩싸인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검찰총장이 부당한 수사 지휘권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대해 문무일 총장이 정면 반박했다.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난 문 총장은 ‘수사에 개입했다는 수사단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검찰권이 바르게, 공정하게 행사되도록 관리ㆍ감독하는 게 총장의 직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후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 수사 처리 계획에 대해서는 “법률가로서 올바른 결론이 나도록 그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수사외압 의혹을 일축했다.

출근하는 문무일 총장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수사지휘권 행사로 외압 논란에 휩싸인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기자들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 건지 한 말씀 해달라’는 등의 질문을 했지만 무표정한 얼굴에 입술을 꾹 다물고 서둘러 청사로 들어갔다.

한편, 문무일 총장 논란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검찰총장에게 국민적 의혹 없도록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돼 불필요한 논쟁이 빨리 정리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조만간 검찰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강원랜드 사건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애 기자 han.miae@hankookilbo.com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수사지휘권 행사로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문 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검찰권 관리 감독하는게 총장의 직무"라고 말했다.뉴스1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수사지휘권 행사로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문 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검찰권 관리 감독하는게 총장의 직무"라고 말했다.뉴스1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편의점 점주 “한달 160만원 버는데… 이젠 100만원 남짓 될 판”
트럼프-푸틴 기싸움 속 정상회담 70분 지연
‘솥뚜껑’ 티베트 고기압에 펄펄 끓는 한반도
열대야에 마시는 ‘치맥’ 숙면 방해한다
‘관악산 여고생 집단폭행’ 청소년 7명 구속
송영무 “문건, 지방선거도 고려해 비공개” 해명에도 의문 여전
여름철 ‘밥도둑’ 주의보… 게장ㆍ젓갈 일부 제품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