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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드림팀‘ 호주 헤어 엑스포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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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드림팀‘ 호주 헤어 엑스포 첫 참가

입력
2018.05.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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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상급 뷰티 아티스트들이 드림팀을 구성, 오는 6월 호주에서 열리는 ‘헤어 엑스포 호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이번 참가에는 호주 최고 권위의 명문 ‘홈즈 에듀케이션 그룹(Holmes Education Group)의 더 마스터스 (The Masters)’가 한국 드림팀을 구성, 초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팀에는 아시아 최대 헤어스쿨 준오 아카데미 정희린, 아베다 살롱 포레스타의 정재명과 정준 그리고 한류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수진 등이 참가한다.

호주 헤어 엑스포는 지난 30년 간 비달 사순 등 세계 최정상급 헤어 디자이너들이 자비로 경비를 부담하면서까지 참가하는 최고 권위 행사로 알려졌다.

해마다 10만 장 가까운 유료 티켓이 팔리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동안 중국 등 중화권 시장을 겨냥하던 국내 관련 업계는 이번 행사 참석을 계기로 미주, 유럽, 중동 등의 세계 시장 공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국의 드림팀은 헤어 엑스포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룩앤런(Look N Learn’ 프로그램과 ‘나이트 갈라쇼’에서 주어진 4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 한 더 마스터스는 전세계 5개국 17개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홈즈 에듀케이션 그룹의 헤어·뷰티·패션 융합 학과로 호주 명문 뷰티 교육 기관이다.

이번 드림팀 참가의 산파 역할을 한 홈즈 에듀케이션 그룹 한국 교육 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성지은(Jieun Crago) 대표는 “지난 1년간 한국과 호주 양국을 오가며 헤어 엑스포를 준비했다. 그동안 한국 아티스트들은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지만 영미권 언어 장벽이 문제였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한국의 뷰티 관련 업계가 중화권을 넘어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성지은 학교 담당자는 “호주 헤어 엑스포 사상 처음으로 한국팀이 무대에 오르는 일은 현지 뿐 아니라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의미가 있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K-뷰티’가 전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문 어학 연수 프로그램과 학위 과정을 제공해 이들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수한 뷰티한국 기자 nuh2006@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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