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중
의학전문기자

등록 : 2018.01.10 18:25
수정 : 2018.01.10 18:26

전의총 “소람한방병원 불법 의료행위” 주장

등록 : 2018.01.10 18:25
수정 : 2018.01.10 18:26

소람한방병원 “사실무근, 법적 대응 나설 것”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소람한방병원이 불법 의료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병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전의총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소람한방병원의 무면허 의료행위 공개 및 고발' 기자회견을 통해 “작년 이 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 제보를 받았다”며 “제보에 따르면 이 병원 한의사들이 한의사 면허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를 행했다”고 주장했다.

최대집 전의총 대표는 "혈액ㆍ소변 검사, X-ray 검사, 심전도 검사, 빈혈, 암표지자검사 등을 할 수 없는 한의사들이 병원 소속 가정의학과ㆍ외과 전문의 2명의 면허번호를 활용해 의료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전문의약품인 수액제, 알부민 주사제는 물론 마약성 진통제(모르핀)까지 한의사가 처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전의총의 주장에 대해 소람한방병원 측은 “한의사와 의사가 서로 역할을 분담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며 “명예훼손 등 법적소송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무면허 의료행위는 관할 보건소에서 조사를 담당하고 있다”며 “소람한방병원이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전의총 측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중 기자 cjkim@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성로비로 보수 정계 접근”… 美, 러시아 20대 여성 체포
법원 “세월호 참사 국가책임 인정” 4년만에 판결
백운규 “탄력적 근로시간제 업종별 분석 중… 현장목소리 듣겠다”
“자동차 이리로 와” 불러서 타는 자율주행차 시연 성공
4살 아이는 뜨거운 차 안에서 발버둥치다 죽어갔다
‘아이스 댄스’ 민유라 “겜린, 나태해져… 후원금도 그의 부모가”
하태경 “사격 등 포함된 여성 안보교육 의무화 추진”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