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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비하 논란’ 탁현민 “그릇된 사고ㆍ언행 반성”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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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비하 논란’ 탁현민 “그릇된 사고ㆍ언행 반성” 사과

입력
2017.05.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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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가 2012년 1월 방송통신위원회가 입주한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가 2012년 1월 방송통신위원회가 입주한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10년 전 저서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된 탁현민 전 성공회대 교수가 26일 “제가 썼던 ‘남자마음설명서’의 글로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현재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탁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의 부적절한 사고와 언행을 깊이 반성한다”며 “현재 저의 가치관은 달라졌지만 당시의 그릇된 사고와 언행을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탁 전 교수는 “과거의 생각을 책으로 남기고 대중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신중하지 못했다”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탁 전 교수는 이번 글에서 청와대 행정관 직에서 물러날지 등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않았다.

탁 전 교수는 자신의 책에서 ‘이왕 입은 짧은 옷 안에 뭔가 받쳐 입지 마라’ 등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쓴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중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탁 전 교수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네팔 트래킹에 동행했을 정도로 문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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