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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정미홍 전 아나운서, 애국심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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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정미홍 전 아나운서, 애국심 남달랐다”

입력
2018.07.26 14:23
수정
2018.07.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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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13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에서 열린 경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13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롯데백화점 마산점에서 열린 경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2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 대한애국당 전 사무총장을 추모했다.

하 의원은 25일 트위터에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은 생전에 저와 논쟁한 적도 있지만 국가 안보를 위한 애국심은 남달랐다”고 했다. 이어 “하늘나라에 가셔도 대한민국을 지켜주는 여신이 되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추모했다. 하 의원은 고인을 ‘여성 애국 전사’라고 추억했다.

하 의원과 정 전 사무총장은 2013년부터 ‘종북 문제’, ‘세월호 배후’를 주제로 꾸준히 논쟁을 벌여왔다. 지난 2013년 정 전 사무총장이 트위터에 “종북 성향의 자치단체장을 모두 기억해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두 사람의 논쟁이 시작됐다. 정 전 총장 발언에 하 의원은 당시 “보수 진영에서도 정치적 반대편에 지나치게 ‘종북 모자’를 씌우는 행태는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5월에는 정 전 총장이 세월호 참사 배후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주장해 두 사람 사이에 논쟁이 있었다.

2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정 전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와 무죄 석방을 주장해왔었다. 올해 2월 폐암이 뇌로 전이돼 병세가 악화됐다.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지난해 2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총궐기 국민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지난해 2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총궐기 국민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순지 기자 seria112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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