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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곡 데뷔 타니,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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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곡 데뷔 타니,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2세

입력
2018.04.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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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가 세상을 떠났다. 에이치오엠컴퍼니 제공
타니가 세상을 떠났다. 에이치오엠컴퍼니 제공

가수 타니가 교통사고로 눈을 감았다. 향년 22세.

타니는 지난 14일 오전 2시 30분께 승용차를 몰고 전남 장흥동 장동면에서 목포를 향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며 세상을 떠났다. 특히 그는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음악 작업에 들어가기 전 가족을 보러 간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였다. 22세라는 꽃다운 청춘의 죽음은 가족, 지인, 연예계는 물론 대중들의 슬픔까지 사고 있다. 신보 발매를 앞두고 있었다는 점 역시 음악 팬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가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음악적 색깔에 대한 그리움이 짙어질 것으로 여겨진다.

또 그는 "세상의 슬픔을 위로하고 싶다"라는 목표 아래 따스한 음악을 펼쳐온 바 있다. 타니는 데뷔곡 '불망(不忘)-얼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 지난 1월에는 '내일- 어 베터 데이(A Better Day)'로 취업준비생들을 위로했다. 이처럼 타니는 누구보다도 따뜻한 목소리로 다수를 위로했다.

한편 타니의 빈소는 교통사고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꾸려진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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