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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건립 지원 T/F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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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건립 지원 T/F팀 가동

입력
2017.02.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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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충남대병원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 신도심(행복도시)에 들어서는 첫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관계기관이 T/F팀을 가동한다.

충남대병원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건설청)은 28일 ‘세종충남대병원 건립 지원 특별팀(T/F팀)’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특별팀은 김명운 건설청 도시계획국장을 단장으로 건설청과 충남대병원, 건립공사 사업자인 계룡건설컨소시엄 등이 참여했다. 특별팀은 앞으로 매월 건립 현황을 점검하고, 기간 단축을 위한 단계별 개선방안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1-4생활권(도담동) 의료시설부지(3만5,261㎡)에 지하 3층, 지상 11층, 5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충남대병원은 장기적인 의료 수요까지 감안한 설계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4월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시의 성장단계별 인구규모와 구조, 질병구조 변화 등에 대응키 위해 응급의료센터와 심뇌혈관센터, 뇌신경센터 등 11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애초 2018년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었지만 실시설계 적격자를 지난해 말에야 선정하는 등 건립 일정이 늦춰지면서 2019년 하반기는 돼야 진료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대병원은 신도심 응급의료 지원을 위해 설치했지만 유명무실해진 세종의원의 응급의료서비스를 다음달부터 강화해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전까지 운영키로 했다. 적자 등을 이유로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가 주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며 바닥으로 추락한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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