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하는 가을 여행주간의 주제는 ‘예술’과 ‘밤’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로 여행’과 청년들의 야간 파티 ‘야한 청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로(路) 여행’은 명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지역의 문화공간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예향 광주 아트투어’는 이이남 미디어예술가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대인예술시장 등을 돌아본다. 경기도 ‘별빛 갤러리 낭만투어’는 호상근 회화작가와 함께 장욱진미술관 송암천문센터 양주아트시티 가나아트파크로 떠난다. 충남 ‘금강 그랜드 아트투어’는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신동엽문학관을, ‘제주비엔날레 아트투어’는 알뜨르비행장 제주현대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등을 둘러본다.
‘야한(夜閒) 청년’은 치열한 삶 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경기 수원, 강원 원주, 충북 제천, 경북 경주의 4개 청년몰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청년들이 삶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야간 파티가 열린다. 여행주간에 맞춰 ‘가을, 밤, 여행’을 주제로 한 음원을 공개한 가수 헤이즈(Heize)는 22일 서울 홍대, 11월4일 부산 광안리에서는 버스킹을 진행한다. 가을 여행주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각종 할인정보는 가을여행주간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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