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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 뒤늦은 만회 골, 한국 아쉬운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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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 뒤늦은 만회 골, 한국 아쉬운 2연패

입력
2018.06.24 02:07
수정
2018.06.2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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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를 앞두고 골을 넣은 손흥민이 환호하고 있다. 로스토프나도우=연합뉴스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를 앞두고 골을 넣은 손흥민이 환호하고 있다. 로스토프나도우=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3분 손흥민(토트넘)이 뒤늦은 만회 골을 터뜨렸지만, 앞서 허용한 두 골을 극복하지 못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0-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3분 빠른 공격전개 상황에서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 문을 갈랐다. 두 경기 만에 터진 갚진 대회 첫 골이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 마무리한 뒤 후반 맹공을 폈지만, 멕시코의 역습에 또 한 번 무너졌다. 멕시코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는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 지역 왼쪽서 공을 이어받은 뒤 슬라이딩 태클을 한 장현수(FC도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앞서 한국은 전반 24분 장현수가 왼쪽 측면에서 이뤄진 안드레스 과르다도(래알 베티스)의 크로스를 막아내려다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 킥을 허용했고, 26분 키커로 나선 카를로스 벨라(로스엔젤레스)가 한국 골키퍼 조현우(대구)를 속이며 침착하게 골문 오른쪽으로 꽂아 넣었다.

1패를 안고 있는 한국은 멕시코를 잡아야만 16강행 가능성을 살릴 수 있었지만 이날 패배로 탈락 위기에 놓였다. 같은 날 3시 소치에서 열릴 독일-스웨덴전 결과에 따라 조기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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