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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평창] “여성ㆍ혼성 종목 역대 최다, 성평등 새 지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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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평창] “여성ㆍ혼성 종목 역대 최다, 성평등 새 지평 기대”

입력
2018.02.06 04:4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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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을 앞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평창이 영광스러운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것뿐만 아니라, 남북화해와 평화의 상징이 된 것은 더욱 축하합니다.

올림픽의 역사는 길지만 여성 참여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같은 출발선이 아니라 뒤늦게, 힘들게 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성 체육인들은 한계를 극복하고 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올림픽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은 역대 대회 중 여성ㆍ혼성 종목이 최다라고 하니 내심 반갑습니다. 여자선수들이 보다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올림픽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여자선수 비율은 43%가 되었다고 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현재 스포츠 분야의 성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올림픽 관계자의 여성 대표성도 더 높아지길 바랍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인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대한민국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린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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