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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대중교통 핵심으로 떠오른 B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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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대중교통 핵심으로 떠오른 BRT

입력
2017.01.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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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통형 BRT 정류장 투시도. 행복청 제공
신교통형 BRT 정류장 투시도. 행복청 제공

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심)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지난해 430만명이 넘는 승객을 실어 나르며 핵심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지난해 BRT 이용객은 총 430만4,245명(하루 평균 1만3,57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하루 이용객은 39%(3,781명), 총 이용객은 20%(73만명) 가량 늘었다. BRT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전용차로를 달리며 지하철에 버금가는 정시성과 신속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개 노선을 추가한 것도 이용객 증가에 한 몫을 했다.

2013년 4월 운영을 시작한 990번은 누적 이용객이 1,000만명에 달했다. 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을 하루 129.5회(편도) 운행하면서 지난해 하루 평균 1만400명을 실어 날랐다. 지난해 7월부터 오송역~정부세종청사~세종시청~대전역을 하루 54회(편도) 오가는 1001번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3,176명으로 집계됐다.

행복청은 BRT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을 더욱 보완할 방침이다. 행복청은 첫마을(2-3생활권)과 정부세종청사 북측 도담동(1-4생활권) 등 3곳의 BRT 정류장에 상반기까지 태양광 발전장치와 스크린 도어를 시범 설치키로 했다. 또 지하철처럼 요금을 정류장에서 먼저 지불하는 정류장 요금 지불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차로 BRT 우선 신호를 3생활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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