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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 14년만에 첫 해외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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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 14년만에 첫 해외촬영

입력
2008.02.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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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문식이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촬영에 나선다.

이문식은 최근 영화 <왠지 느낌이 좋아>에 캐스팅 돼 1995년 데뷔한 후 처음으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다. 이문식의 한 측근은 “이문식이 필리핀 촬영을 앞두고 행복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해외 로케이션은 처음이라며 무척 들떠 있다”고 말했다.

이문식은 1995년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를 통해 처음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초록물고기> <비트> <달마야 놀자>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문식은 현재 영화 <형사 공필두> <플라이 대디> SBS 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 등을 통해 주연 연기자로 거듭나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문식은 15년 동안 40여 개 작품에 출연하며 산과 섬, 절 등 다양한 곳에서 촬영을 했지만 단 한번도 해외 로케이션을 가본 적이 없다. 이문식은 영화 <왠지 느낌이 좋아>의 필리핀 촬영이 결정돼 ‘해외 로케이션’의 한(?)을 풀게 됐다

이 측근은 “첫 해외 로케이션이 필리핀 보라카이 섬이다. 경치가 좋은 휴양지라 이문식이 설레고 있다 하지만 SBS 드라마 <일지매> 촬영일정 때문에 자유시간은 없고 빡빡하게 촬영만 진행하고 이내 돌아와야 한다. 이문식은 많이 기대하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고 말했다.

이문식은 현재 영화 <왠지 느낌이 좋아>와 드라마 <일지매> 촬영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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