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제 실시 및 공동 프로젝트 진행
朴총장“동아시아시대 주도 인재양성 상호협력 기대”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16일 오후 2시 일본 후쿠오카(福岡)대학(총장 야마구치 마사토시)와 자매대학 협정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후쿠오카대에서 열린 이날 조인식에는 양교 총장을 비롯해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이종붕 경남대 총장특별보좌역, 후치가미 마사토 초빙석좌교수, 요시다 히로시 명예석좌교수(전 후쿠오카 시장), 쿠로세 히데키 후쿠오카대 부총장, 야마무라 마사지 사무국장, 오츠 아츠시 국제교류처장 등이 참석했다.
조인식을 통해 양교는 앞으로 학생 및 교직원 교류, 공동연구 프로젝트 진행, 상호 세미나 및 컨퍼런스 방문, 학술정보 교환, 기타 학술교류 진행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상호 학비를 면제해주는 교환학생제도를 실시키로 하는 등 각종 장ㆍ단기 학생교류를 활성화하기로 약속했다.
후쿠오카대 1934년에 설립된 종합대학으로 현재 2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9개 학부, 31개 학과, 8개 대학원, 대형 캠퍼스 및 대학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규슈ㆍ후쿠오카지역 최고 명문사립대학이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일본 규슈지역 명문 대학과 자매대학 협정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후쿠오카대 본교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자매대학인 만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시대를 주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경남대는 총 110개 해외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도쿄에 위치한 아오야마가쿠인대, 소카대 등 총 14개의 대학과 협정을 맺고 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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