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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공항-일본ㆍ대만 정기노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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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공항-일본ㆍ대만 정기노선 추진

입력
2017.10.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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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유치 한계 동남아 공략

국가별 상품 개발ㆍ크루즈 노선 유치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중국의 방한 관광상품 판매 금지조치로 중국 관광객 감소가 이어지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일본, 타이완 등 시장 다변화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무안공항과 일본, 대만을 잇는 정기편과 크루즈 개설, 국가별 시장 여건에 맞는 상품 개발에 나섰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9일과 20일에는 각각 베트남 언론인과 중국 인터넷스타(왕홍)가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강진 케이팝(K-POP)콘서트 관람 등 주요 관광자원을 취재ㆍ홍보한다. 21일부터는 대만크루즈협회와 크루즈전문여행사 사장단 20여 명이 여수 크루즈 상품 개발을 위해 여수와 순천을 방문한다.

도는 26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현지를 방문해 2018년 무안공항-타이베이 노선 개설을 위한 여행사 방문세일즈와 여수크루즈 기항을 위한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11월 1일부터는 중국 상하이와 산야에서 개최되는 크루즈박람회에서 다국적 크루즈선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올 상반기 일본, 대만, 동남아 등지에서 설명회, 홍보관 운영 등 총 16회에 걸친 현지마케팅을 추진해 현재까지 타이완 전세기 6회 유치로 1,000여명이 무안공항으로 입국했고 타이완과 말레이시아 기업인센티브팀 1,200명을 유치했다.

특히 해외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과 전남을 잇는 버스자유투어 상품을 61회 운행해 800여명이 전남을 방문했다. 이 밖에도 일본 크루즈 유치와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테마형 상품 운영으로 5,000여명이 전남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성진 전남도 관광과장은 “중국 관광객 유치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시장 여건에 맞는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무안공항과 일본, 대만을 잇는 정기편과 여수항을 잇는 크루즈 노선 개설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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