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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스프린트 최초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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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스프린트 최초 금메달

입력
2017.11.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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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팀 스프린트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서문여고), 김현영(성남시청), 박승희(스포츠토토)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17-2018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팀 스프린트에서 1분28초09를 기록, 노르웨이(1분28초48)를 누르고 우승을 달성했다. 팀 스프린트 종목 금메달은 남녀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지난 시즌에도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2015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치러진 2015-2016 월드컵 2차 대회부터 팀 스프린트에 처음 출전해 7개팀 가운데 6위에 그쳤던 바 있다. 여자대표팀은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 역대 첫 메달 사냥에 성공하더니 이번에는 역대 처음으로 금메달까지 차지하는 뛰어난 결과를 만들었다. 1, 2차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따낸 여자대표팀은 월드컵 랭킹 포인트 170점을 쌓아 노르웨이(160점)를 제치고 월드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남자 대표팀은 1분21초36의 기록으로 9개 출전팀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팀 스프린트는 3명의 선수가 400m 트랙을 3바퀴를 도는 종목이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선수 한 명씩 빠져나와 마지막엔 1명만 달린다. 다만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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