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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는 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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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는 다 모여라

입력
2017.03.30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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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렸던 1회 단양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모습. 전국에서 96쌍의 쌍둥이가 참가해 듀엣가요제, 장기자랑 등 끼를 발산했다. 단양군 제공
지난해 열렸던 1회 단양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모습. 전국에서 96쌍의 쌍둥이가 참가해 듀엣가요제, 장기자랑 등 끼를 발산했다. 단양군 제공

“전국의 쌍둥이는 다 모여라!”

충북 단양군은 다음 달 29,30일 이틀간 단양 다누리센터 광장과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제2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찾아라 Seek Seek(씩씩)한 쌍둥이!’란 주제로 장기자랑, 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는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가 첫 선을 보인다. 전국에서 모인 쌍둥이와 지역 주민이 어울려 가면을 쓰고 거리를 행진하는 행사다.

퍼레이드는 행사 첫날 오후 5시부터 주 무대인 다누리센터 광장을 출발해 나루공연장, 별곡사거리를 거쳐 다시 다누리센터 광장으로 돌아오는 1㎞구간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쌍둥이 스타 선발전은 가장 많이 닮고 끼가 있는 쌍둥이를 뽑는 경연이다.

첫날 예선을 벌여 12팀을 뽑은 뒤 다음날 오후 6시 30분 결선을 치른다. 여기서 스타로 뽑힌 팀에게는 단양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패러글라이딩 이용권 등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쌍둥이가 가족과 함께 팀을 꾸려 6종목의 미션을 진행하는 ‘쌍둥이 가족 포스트 게임’도 눈길을 끈다.

이는 단양 구경시장 등 도심을 6구간을 나눠 각 구간을 찾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가장 먼저 미션을 수행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24개 체험 부스에서는 ‘쌍둥이 가족사진관’ ‘쌍둥이 타투’ ‘다문화 복식체험’ ‘느린 엽서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양군은 축제 기간에 다누리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25% 할인하고 숙박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천순화 군 문화예술팀장은 “쌍둥이를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인 단양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올해는 풍성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다”며 “전국에서 100쌍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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