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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낭만주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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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낭만주의 外

입력
2018.07.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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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낭만주의

박형서 지음.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날렵한 유머 감각으로 삶의 비극을 흥미롭게 이야기하는 ‘농담의 악마’인 저자의 다섯 번째 소설집. 행복이란 예외적이고 일시적인 순간일 뿐임을 거침없이 증명하며, 삶의 맨 얼굴을 집요하게 드러낸다. 문학동네∙260쪽∙1만3,000원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지음. 주인공 해원은 그림을 가르치던 일을 그만두고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 곁에서 지내게 된다. 한편, 노부부가 살았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 거기서 책방지기 은섭을 만나게 되는데. 시공사∙432쪽∙1만3,800원

▦ 노동자의 이름으로

이인휘 지음.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노동운동사를 소설로 재구성했다. 노동자들의 투쟁을 통해 우리에게 ‘인간답게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지 묻는다. 삶창∙512쪽∙1만5,000원

▦ 슬픔을 위한 시간

박정은 지음. 죽음과 이별, 상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 내면에 단단히 얼어있는, 오래 외면해 온 상실의 경험과 갑작스럽게 닥치는 시공간적 변화. 저자는 흔들림의 시간을 성장의 디딤돌로 삼는 법을 안내한다. 옐로브릭∙216쪽∙1만5,900원

▦ 강의 언어

귀도 미나 디 소스피로 지음∙송여울 옮김. 구름에서 태어난 작은 물방울 하나는 지상에 빗물로 떨어지면서 ‘강’이라는 존재로 세상에 합류한다. 강을 통해 침략, 약탈, 정복이 일어난 인간의 역사를 자연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설렘∙324쪽∙1만3,800원

교양∙실용

▦ 이제 나를 안아줘야 할 시간

한성희 지음. 정신분석 전문의 박사인 저자의 심리 에세이. 삶이 흔들릴 때마다 나를 단단히 지켜주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가 매일매일 지켜온 ‘보통의 삶’임을 환기한다. 대단하지는 않아도 의미 있는 내일로 우리를 데려다 준다. 위즈덤하우스∙272쪽∙1만5,000원

▦ 책벌레의 여행법

강명관 지음. 한문학자이자 교수인 저자가 인도∙스리랑카를 여행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유적지에서 낯선 사회를 매개로 자신과 세상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여행법을 보여준다. 휴머니스트∙362쪽∙1만7,000원

▦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김다영 지음.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이 뜨고 있다. 호텔 여행 전문가인 저자가 전 세계 호텔 28곳을 꼽았다. 고급스럽기만 한 호텔보다 독특한 호텔, 자신만의 방침을 가진 호텔을 소개해준다. 반니∙320쪽∙1만5,000원

▦ 네덜란드에 묻다, 행복의 조건

김철수 지음. 탄탄한 제도와 국민을 위한 복지 정책이 뒷받침되어 어린이와 노인이 행복한 나라 네덜란드. 척박한 환경을 이겨낸 그들이 걸은 길을 더듬어,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가는 방향을 모색한다. 스토리존∙328쪽∙1만6,000원

▦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

마이클 카츠 외 지음∙주원규 옮김. 구역성서와 더불어 유대인의 양대 문화유산으로 꼽히는 탈무드를 원전에 충실하게 옮겼다. 그저 ‘재미있는 우화집’ 정도로 잘못 알려진 오해를 불식하고 탈무드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바다출판사∙494쪽∙2만8,000원

어린이∙청소년

▦ 얼룩말의 생존 법칙

최승호 글∙윤정주 그림. 시인 최승호와 화가 윤정주가 함께 만든 두 번째 카툰 동시집. 동물의 생김새나 이름, 습성에 상상력이 더해져 갖가지 이야기가 생겨난다. 우리는 모두 다르고, 다른 생태 자체가 조화롭고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문학동네∙68쪽∙1만2,800원

▦ 지구

김성화 외 지음∙신동준 그림. 태양계의 작은 행성 지구가 탄생해서 소멸하기까지 100억년에 이르는 일생을 풀어 썼다. 우주의 비밀을 꿰뚫고 있는 듯한 고래가 지구의 안과 밖을 유유자적 오가며 일생을 들려준다. 한겨레아이들∙76쪽∙1만2,000원

▦ 바꿔!

박상기 글∙오영은 그림. 열두 살 마리는 다른 사람과 몸을 바꿔 주는 스마트폰 앱 ‘바꿔!’를 발견한다. 마리가 의도치 않게 엄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겪는 일들을 다뤘다. 가족과 친구, 여러 관계 속 자신과 타인을 돌아보게 된다. 비룡소∙200쪽∙1만원

▦ 이야기가 담겨있는 사시사철 생태놀이

박항재 외 지음. 자연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생명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생태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생태놀이. 인원과 계절,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30여 개의 방법을 제시한다. 뜨인돌∙152쪽∙1만5,000원

▦ 어린이 의학 교실

디트리히 그뢰네마이어 지음∙유영미 옮김. 쌍둥이 남매인 에르빈과 로시는 자신의 몸에 호기심이 많다. 친절한 의사 선생님이 우리 몸속이 어떻게 생겼는지, 몸을 건강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생각의날개∙144쪽∙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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