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트니 스피어스(왼쪽), 지드래곤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빅뱅 지드래곤에 밀렸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0일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브리트니 라이브 인 서울 2017'(Britney Live in Seoul 2017)을 개최했다. 데뷔 18년만의 첫 내한 공연에 많은 관객들이 몰릴 거라고 예상했지만 기대이하였다. 같은 날 열린 지드래곤의 솔로 콘서트와 울트라 코리아(UMF) 2017 여파로 관객들이 분산됐다.
콘서트 전후 SNS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지드래곤의 콘서트 상황을 비교한 사진이 여러장 게재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스탠딩석도 다 채우지 못했다. 공연 주최측인 아이엠이 코리아(iMe KOREA)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는 1만2,000여명의 관객이 몰렸다. 고척돔은 약 3만명이 수용 가능해 빈자리가 더욱 크게 보였다. 반면 지드래곤 콘서트에는 4만여명의 팬들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울러 초대권 남발로 피해를 입은 관객들이 많았다. 초대권과 유료권 자리가 겹치면서 공연이 20분 가량 지연됐다. 주최 측의 미흡한 진행으로 관객들은 수차례 자리를 옮겨야 했다. 사진=iME KOREA, YG엔터테인먼트, SNS
▲ 브리트니 스피어스 공연 시작 5분전(왼쪽), 지드래곤 콘서트 객석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징역 5년’ 이창하, 아내와 무려 26살 차이?...큰딸보다도 어려
옹성우 ‘쩌렁쩌렁 슬레이트’ 본 방송 막내 스태프가 울컥한 이유
[단독] 신원호 '감옥', 주연 4人 캐스팅..대학로 배우로 채웠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