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ㆍ학원연합회, 드림스타트 맞춤형학습지원사업 MOU
안동시와 안동지역 예능학원이 ‘드림스타터’ 지원대상 어린이들에게 학원비 일부를 할인해주거나 지원해 주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시와 안동시학원연합회는 최근 안동시청에서 드림스타트 맞춤형학습지원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드림스타터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계층 이동사다리를 놓아주기 위한 사업이다. 취학 전부터 들어가는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안동지역 76개 예능학원은 드림스타터 지원대상 아동에 대해 음악과 미술 등의 학원교육비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안동시도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특기적성 발달교육’을 통해 아동의 다양한 재능 개발은 물론 인지 자극과 감성 발달에 따른 성장기 아동 정서 안정에 많은 보탬이 될 전망이며 저소득가정의 양육비 및 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원연합회는 “드림스타트 아동이 학원교육을 통해 재능을 개발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기를 바라고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미래의 가장 큰 자원인 아이들이 학원교육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관과 민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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