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알림

[포토 뒷담화] 두 손 들고 ‘수호랑’ 흔들고 ‘대통령 눈길 잡기’

입력
2018.01.10 16:38
0 0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든 기자들에게 질문자를 지정해 주고 있다. 고영권 기자youngkoh@hankookilbo.com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든 기자들에게 질문자를 지정해 주고 있다. 고영권 기자youngkoh@hankookilbo.com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이 열렸다.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비슷하게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원하는 취재진에게 손을 들어 질문 의사를 표시하고 문 대통령이 랜덤하게(윤영찬 홍보수석은 ‘눈이 마주친 기자’라고 표현) 질문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서 문재인 대통령이 질문할 기자를 지명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youngkoh@hankookilbo.com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서 문재인 대통령이 질문할 기자를 지명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youngkoh@hankookilbo.com

몇몇 질문자를 지정해 놓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하는 형태는 역대 대통령이 늘 하던 신년 기자회견 방식 이었다.이와 다르게 소통을 중요시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철학에 맞춰 새롭게 바뀐 회견방식에 대해 여러 가지 평가가 있겠지만 보다 개방적이고 부드러운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 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8 무술년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할 취재진을 지정하고 있다.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8 무술년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할 취재진을 지정하고 있다.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이 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이목을 끌기 위해 원색의 복장을 입은 기자,두 손을 드는 기자등 다양한 모습이 연출됐다.그 중 가장 눈에 띈 건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의 지역지에서 마스코트인 수호랑을 손에 들고 질문의사를 표시하는 모습이었다. 어찌됐건 내용이나 형식에 있어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 이어 앞으로 문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이런 모습으로 진행되리라 전망된다. 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다. 강원지역지의 한 기자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을 손에 들고 질문을 요청하고 있다. 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다. 강원지역지의 한 기자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을 손에 들고 질문을 요청하고 있다. 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