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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간에만 운행하는 인천공항 버스노선 15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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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간에만 운행하는 인천공항 버스노선 15일 신설

입력
2017.05.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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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하면 요금 3900원

4개 노선에 하루 4회 운행

15일부터 출퇴근시간에만 인천시내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e-버스. 인천시 제공
15일부터 출퇴근시간에만 인천시내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e-버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사전 좌석 예약제로 출퇴근 시간에만 운행하는 정기이용권(e-버스) 버스를 인천시내~인천국제공항 노선에 15일부터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e-버스는 출근 시간대 3회, 퇴근 시간대 1회 등 하루 4회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모두 4개 노선에 우등전세버스 8대를 투입한다.

e-버스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통해 인천공항과 인천 도심을 연결하는데 노선 별로 삼산동, 제물포 북부역, 중구 하버파크호텔, 송도국제도시 등을 경유한다.

요금은 사전에 좌석을 예약하면 3,900원(화물 2,000원)이지만 사전 예약 없이 탑승하면 7,000원을 내야 한다. 사전 예약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e버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회원으로 가입한 뒤 e버스 이용권인 ‘e토큰’을 구입해 하면 된다.

인천시내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일반시내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공항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여행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버스 타기가 어려울 정도 혼잡했다. 대형 여행용 가방 반입이 제한되는 등의 문제도 있어 국내외 여행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불만이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영종도의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올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됨에 따라 공항 이용객은 더욱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e-버스 도입으로 출퇴근 시간대 인천공항과 영종도를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여건이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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