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양진하 기자

등록 : 2017.03.10 09:49
수정 : 2017.03.10 10:03

금동반가사유상 어깨 등에 균열... 보존처리

등록 : 2017.03.10 09:49
수정 : 2017.03.10 10:03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보 제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오른쪽 어깨에 난 균열 등 손상 부분의 보존처리에 들어간다. 문화재청 제공

국보 제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균열 등 손상부위 보존처리에 들어간다. 1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5월 31일까지 반가사유상의 보관(寶冠)과 왼쪽 발 받침, 오른쪽 어깨 부분의 균열을 접합하고 보강하는 보존처리가 이뤄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보 제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보관 오른쪽 부분에 난 균열 등 손상 부분의 보존처리에 들어간다. 문화재청 제공

불상을 보관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불상의 상태를 점검한 뒤 표면의 부식물과 먼지를 제거하고 보존처리에 돌입할 예정이다.이 불상은 10년 전인 2007년에도 옷자락 아래쪽 두 부분을 복원하고 접합하는 보존처리를 거쳤다.

2007년 이뤄진 국보 제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옷자락 하단 보존처리. 문화재청 제공

국보 제78호 반가사유상은 6세기 후반에 제작된 80㎝ 높이의 불상이다. 왼쪽 무릎 위에 오른쪽다리를 걸치고 은은한 미소를 띤 표정은 명상에 잠긴 싯다르타 태자의 모습에서 따 왔다. 특히 머리에 쓰고 있는 화려한 보관은 해외 초승달 모양이 결합된 특이한 형식으로 세련된 조각 솜씨를 보여준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불상의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고 예방적 차원에서 보존처리를 하는 것”이라며 “문화재위원의 자문을 거쳐 신중하게 작업하겠다”고 밝혔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정치 빼고’ 김정은 동선 보면… “경제 학습”
전 국군기무사령관 배우자 양계장서 불법체류자 사망사고 파문
대기업 명퇴 후 53세에 9급 공무원 변신… “조카뻘 상사들에 열심히 배우고 있죠”
[정민의 다산독본] 정조가 극찬한 ‘중용’ 답변, 실은 ‘천주실의’ 내용서 차용했다
서울 곳곳 ‘6ㆍ25 탄흔’ 선연한데… 무관심 속 방치
해방촌… 한강공원… 시민들 모이는 곳마다 공짜 와이파이 펑펑
이승우 “한국 역대 최연소 월드컵 골 쏠래요”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