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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우주의 별이' 수호 "엑소 멤버들 연기 조언할 처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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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우주의 별이' 수호 "엑소 멤버들 연기 조언할 처지 아냐"

입력
2017.01.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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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엑소 수호(본명 김준면)가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수호는 18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미니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제작발표회에서 "엑소 멤버 디오, 찬열 등이 조언해준 게 있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자기 연기할 것 바빠서 누구한테 조언해주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딱히 조언이나 응원은 없었다. '잠은 잘 자니?' 정도는 서로 묻고 있다"고 웃었다.

'우주의 별이'는 오빠 팬심이 넘치는 저승사자 별이(지우)와 요절이 예상되는 가수 우주(수호)의 시공을 초월한 로맨스를 그린다. 수호는 "우주는 감사할 줄 모르고 주변 사람에게 못 되게 군다. 실제 나와 반대되는 캐릭터"라며 "나는 살고 싶은데 우주는 죽고 싶어한다. 인생에서 가장 살기 싫을 때가 언제일까 고민하면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세가지색 판타지'는 MBC와 네이버의 콜라보 드라마다. 1편 '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 3편 '반지의 여왕'으로 이뤄졌다. '우주의 별이' 웹버전은 23일 밤 11시 59분 공개된다. TV 방송은 26일 밤 11시 10분이다. 사진=MBC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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