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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훔치기 논란’ LG 공식 사과 “이유 막론하고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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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훔치기 논란’ LG 공식 사과 “이유 막론하고 반성”

입력
2018.04.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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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선수단이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전에 앞서 미팅을 갖고 있다./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프로야구 LG 구단이 ‘사인 훔치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LG 구단은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전을 앞두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G는 “지난 18일 경기 중 발생한 사인 이슈와 관련해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본 건으로 야구팬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릴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이었음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반성하고, KBO리그가 지향하는 '클린 베이스볼'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사과문은 신문범 LG 트윈스 대표이사의 명의로 발표됐다.

LG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KIA전에서 상대 투수의 코스와 구종에 따른 사인으로 의심되는 내용을 적은 문서를 덕아웃에서 락커룸으로 향하는 통로 안쪽 벽에 붙여 놓은 것이 모 언론사 사진 기자에게 발각돼 ‘사인 훔치기’ 의혹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르면 20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제재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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