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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남북 관계 특위 추진… "핵심은 교통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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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남북 관계 특위 추진… "핵심은 교통 인프라"

입력
2018.06.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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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홍영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 남북관계 특위를 구성할 구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통합과 상생포럼’ 및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남북교통인프라 연결을 위한 긴급 조찬간담회’에서 “입법권과 예산에 대해서도 여러 부처가 서로 겹쳐있을 텐데 그걸 종합적으로 할 수 있는 정도의 위상을 갖는 특위를 제안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얼마나 우리가 잘 준비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느냐가 과제”라며 “지금 국회에서 원내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남북 문제, 한반도 평화에 대해선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해서는 “철도와 도로, 가스관 (연결) 정도는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야 한다고 본다”면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한반도 신경제지도로 대표되는 남북 경협 핵심은 교통인프라 구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재정문제만 하더라도 지금 기금이 1,000억원 밖에 쓸 수 있는 돈이 없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북쪽 인프라 사업들을 실제로 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필요하고 그런 것들을 남북 관계 특위에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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