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폭스바겐, 초소형 SUV 'T-트랙' 출시 가능성 UP

알림

폭스바겐, 초소형 SUV 'T-트랙' 출시 가능성 UP

입력
2017.08.17 16:17
0 0
폭스바겐이 오는 2020년 소형 SUV 개발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이 오는 2020년 소형 SUV 개발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이 소형차 '업!(UP!)' 기반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할 전망이다. 가칭 'T-트랙'으로 알려진 신차는 2012년 브라질 상파울루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타이군’ 콘셉트를 모티브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다수의 자동차 전문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20년경 소형차 '업!(UP!)'을 기반으로 한 소형 SUV 신모델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한다.

독일 자동차 매체 오토빌드는 최근 폭스바겐 이사회를 통해 소형 SUV 개발에 대한 승인이 통과돼 '폴로' 기반 'T-크로스', 골프 기반 'T-록'의 개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소형차 '업'을 기반으로 한 소형 SUV를 제작해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칭 'T-트랙(T-Track)'으로 알려진 신차는 지난 2012년 브라질 상파울루 모터쇼(Sao Paulo motor show)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타이군(Taigun)’ 콘셉트카를 모티브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이 2012년 브라질 상파울루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타이군 콘셉트’
폭스바겐이 2012년 브라질 상파울루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타이군 콘셉트’

폭스바겐의 소형차 플랫폼으로 불리는 PQ12에서 생산될 것으로 짐작되는 신차는 전륜구동 방식을 기본으로 차체크기는 전장 3,859mm, 전폭 1,728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470mm로 휠베이스의 경우 ‘업!’과 비교해 불과 50mm 늘어났다. 공차중량은 985kg으로 도시형 시티카에 개발 콘셉트가 맞춰진 모습.

업계 전문가들은 타이군의 출시 가격이 상위 모델 ‘티구안’보다 약 5,000유로 저렴한 1만5,000유로(한화 약 2,000만원)에 책정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차체 크기와 개발 콘셉트를 감안 할 때 BMW 미니 ‘컨트리맨’ 혹은 기아자동차 ‘쏘울’과 유사한 포지션을 띠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