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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희망의 홀씨되어 퍼져나가는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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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희망의 홀씨되어 퍼져나가는 상생

입력
2017.02.23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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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 단순한 지원에서 벗어나 점점 더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회구성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유발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기도 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함께 성과를 나누기도 한다. 또한 여성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사회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먼저 롯데는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롯데는 2014년 11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의 선포식을 가졌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코발트블루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하는데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뜻한다. 많은 사람들이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표다.

지난해 10월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 보자는 취지에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매월 구독하는 그룹사보 표지 디자인을 지난 한 해 동안 자폐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함께했다. 오티스타(Autistar: Autism Special Talents and Rehabilitation)는 자폐성 장애 청년들이 디자이너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들의 독립생활과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롯데는 그룹사보 1월호부터 12월호까지 오티스타 자폐인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해 발행했다.

롯데는 각지의 소외계층은 물론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공자 가족, 자신의 생명을 걸고 시민을 지키는 소방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달 25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 위치한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과 함께 어린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목도리와 과자세트 등의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이번 겨울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사회공헌캠페인으로, 사람의 체온 36.5도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 기부자와 수혜 아동 모두 마음 온도가 37도가 됐으면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1만원 이상의 후원자들에게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직접 만든 빨간 목도리를 선물할 수 있는 뜨개질 키트를 제공하고, 후원금은 조손가정 및 저소득층 어린이 등의 난방비 및 난방물품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양재동 aT센터에서 45개 계열사의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2015년에 이어 2회째 진행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 1,100여 명이 참석해 약 37톤가량의 1만 5,000포기 김치를 직접 담갔다.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롯데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2,000여 명을 초청해 ‘하나되는 대한민국 콘서트’를 개최했다. 국군의 날을 맞이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애국심을 기리고 모두가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휘자 아드리엘 김과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KBS 교향악단이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 9번 4악장 등을 연주했다. 또한,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진성원이 한국 가곡 ‘희망의 나라로’, ‘그리운 금강산’ 등을 열창하며 더욱 감동 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롯데그룹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에서는 지난 12월 소외계층 여학생을 대상으로 생리대 등을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은 지원 대상을 선정해 도움이 되는 물품을 ‘플레저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CSR(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롯데 페이스북에서 팬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2013년 7월 시작 이후 시각장애아동,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빈곤가정아동, 학대피해아동, 소아암어린이 등 다양한 수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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