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억명 사로잡은 모바일 게임 ‘음양사’가 카카오를 통해 8월 국내에 상륙한다. 이달 말 1만명 한정으로 진행하는 비공개 테스트 신청은 13일부터 접수한다.
이날 카카오는 2017년 카카오게임 최대 기대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음양사 for kakao’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8월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게임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 브랜드 페이지(http://onmyoji.game.kakao.com/)가 공개되며, 6월 27일 시작되는 비공개 프리미엄 테스트 참여 신청을 받는다.
카카오는 40여명에 달하는 국내 초특급 성우진을 총동원해 ‘음양사’가 선사하는 환상적인 스토리에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한편 ▲인기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훈(Hun) 작가와 공동 작업을 통한 음양사 브랜드 웹툰 ▲게임 정보 공유를 위한 카카오 커뮤니티 개설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또 ‘음양사’ 공식 모델로 선정 된 아이유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아이유가 직접 작곡 작사하고 부른 곡도 게임에 입힐 예정이다. 아이유를 모델로 한 특별 의상도 게임 내에서 선보인다.
‘음양사’는 약 2년의 개발 기간과 총 100명의 개발 인원이 투입된 대작 모바일 게임이다. 주술로 귀신을 부리는 일본 전통 소재를 활용해 중국 개발사 넷이즈가 만들었다. 중화권과 일본 등에 출시된 바 있는데, 20여 명의 전문 스토리 작가가 창조한 흥미 진진한 스토리 라인과 화양연화 OST의 음악 감독 우메바야시 시게루가 만들어 낸 환상적인 OST 등으로 전세계 2억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게임 방식은 수집형 RPG다. 귀신인 ‘식신’들을 수집해 자신만의 전략적인 조합을 구성하고 성장 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수집과 성장의 모바일 RPG 본연의 재미와 함께, 흥미 진진하고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게임 이용자 여러분들께 최상의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며 “게임의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부분에서 최고 수준으로 완성된 모바일 게임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음양사 for kakao’는 6월 27일 비공개 프리미엄 테스트를 시작으로, 올 8월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각종 서비스들 역시 조만간 이용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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