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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통신기술 기여 이광복 교수 등 6명 대한민국학술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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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통신기술 기여 이광복 교수 등 6명 대한민국학술원상

입력
2017.09.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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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인 박성종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왼쪽부터), 김성국 부산대 명예교수, 이현우 포항공대 교수, 우경식 강원대 교수, 이광복 서울대 교수, 강창율 서울대 교수. 연합뉴스
‘제62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인 박성종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왼쪽부터), 김성국 부산대 명예교수, 이현우 포항공대 교수, 우경식 강원대 교수, 이광복 서울대 교수, 강창율 서울대 교수. 연합뉴스

국내 학술계에서 가장 오래된 상인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이광복 서울대 교수 등 6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이하 학술원)은 18일 오후 학술원 대회의실에서 ‘62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수는 스마트폰으로 통신할 때 사용되는 이동통신 기술, 4세대 이동통신(4G)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 자연과학응용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자연과학응용부문 또 다른 수상자인 강창율 서울대 교수는 암 치료 부문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GITR항체의 작용 원리를 밝혀 고효능 바이오 항암제 개발에 기여했다.

자연과학기초부문에는 수십나노미터 이하 물질에서 생기는 스핀전류를 연구한 이현우 포항공대 교수와 북반구ㆍ남반구에서 기후변화가 반대로 나타나는 시소(seesaw) 효과의 원인 규명에 기여한 우경식 강원대 교수가 선정됐다.

박성종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는 한자를 빌려 우리 말을 표기하던 이두(吏讀) 관련 고문헌 연구를 국어학적 관점으로 분석ㆍ고찰한 공로로 인문학부문 수상을 하게 됐으며 김성국 부산대 명예교수는 무정부주의를 탈근대적인 지식 정보화 사회에 맞게 이론을 혁신한 공로로 사회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학술원이 세계 정상 수준의 우수하고 독창적인 연구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1955년부터 현재까지 총 24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수상자는 인문학부문 1명, 사회과학부문 1명, 자연과학기초부문 2명, 자연과학응용부문 2명 등 6명 이다. 학술원은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메달,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조원일 기자 callme1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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