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주형 기자

등록 : 2018.06.11 17:37
수정 : 2018.06.11 19:15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24명 확정

등록 : 2018.06.11 17:37
수정 : 2018.06.11 19:15

오지환·박해민 등 軍미필 7명 탑승

야구국가대표팀 선동열 감독이 11일 서울 KBO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24명의 선수를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지환(LG)과 박해민(삼성) 등이 포함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 24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1일 서울 야구회관에서 국가대표팀 코치진 회의를 열고 아시안 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 발표했다.

투수는 양현종(KIA) 임기영(KIA) 이용찬(두산) 등 11명, 포수는 양의지(두산) 이재원(SK)등 2명이다.내야수에는 안치홍(KIA) 박민우(NC) 최정(SK) 등 6명, 외야수는 김재환(두산) 박건우(두산) 등 5명이 포함됐다.

대표팀 선발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오지환(LGㆍ27)과 박해민(삼성ㆍ28)이 모두 선동열호에 승선했다. 이들은 나이가 적지 않은데도 아직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특례를 적용 받는다. 군 미필 선수는 이들 둘과 함덕주(두산ㆍ23), 박치국(두산ㆍ20), 최충연(삼성ㆍ21), 박민우(NCㆍ25), 김하성(넥센ㆍ23) 등 7명이다.

선동열 감독은 “오지환은 김하성(넥센)의 백업으로, 박해민은 대수비ㆍ대주자로 택했다”면서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선수가 부족해 한 포지션에서 잘하는 선수를 뽑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허경민(두산)이나 김민성(넥센) 등 국가대표 경험도 많고 내야 전 포지션을 다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은 여럿 있다. 또 좌타자 이정후(넥센)가 승선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선 감독은 “외야에 우타자가 필요했다”라고 설명했지만, 정작 대표팀 외야수에 선발된 박해민은 좌타자(우투좌타)다. “특정 선수를 확정해 놓고 나머지 선수를 뽑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나오는 이유다.

투수 쪽에서는 심창민(삼성)과 최원태(넥센), 그리고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조심스레 시즌을 치르는 김광현(SK)이 모두 빠졌다. 특히 KT에서는 당초 기대를 모았던 고영표를 비롯해 단 한 명도 선발되지 못했다. 아마추어 선수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프로선수 참가가 허용된 1998년 방콕대회 이후 아마추어 선수를 한 명도 뽑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8월 18일에 소집, 잠실에서 합동훈련을 한 뒤 같은 달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할 예정이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2018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명단(24명)

선수명(구단)인원
투수
양현종(KIA) 임기영(KIA) 이용찬(두산) 함덕주(두산) 박치국(두산) 차우찬(LG) 임찬규(LG) 정찬헌(LG) 최충연(삼성) 정우람(한화) 박종훈(SK)11
포수양의지(두산) 이재원(SK)2
내야수안치홍(KIA) 박민우(NC) 최정(SK) 오지환(LG) 김하성(넥센) 박병호(넥센)6
외야수김재환(두산) 박건우(두산) 손아섭(롯데) 김현수(LG) 박해민(삼성)5
팀별 합계두산 6, LG 5, KIA 3, SK 3, 넥센 2, 삼성 2, 한화 1, 롯데 1, NC 1, KT 0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영원한 2인자의 삶” 한국 현대정치사의 풍운아 김종필
‘3김 시대 주역’ 김종필 전 국무총리 별세…향년 92세
“가히 한국 현대사를 풍미 한 분” “각박한 정치현장의 로맨티스트”
[인물 360°] 그들이 14년 전 KTX 유니폼을 다시 꺼내 입은 이유
외신의 한국-멕시코전 예상은? “멕시코의 2-0 승리”
“손자야 나도 한다” 주목 받는 시니어 SNS 스타들
경북 포항 규모 1.6 여진… 깊이 얕아 진동 느껴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