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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 22일 고흥서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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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 22일 고흥서 출정식

입력
2018.08.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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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ㆍ군민 등 4000여명 참석

MBC가요베스트 축하 콘서트도

주민ㆍ대기업ㆍ공기업 화합 마련

전남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 출정식 홍보물.
전남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 출정식 홍보물.

전남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과 컨설팅 기업인 전남NRE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MBC가요베스트 콘서트도 함께 열리며 조합원 2,000명 돌파 기념을 위해 마련했다. 사업설명과 축사, 퍼포먼스에 이어 태진아, 김범용, 최진희, 박현빈 등 유명가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정세균 전 국회의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황주홍ㆍ윤소하ㆍ송영길ㆍ김두관 의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등 정치인들이 축사에 나서고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정부 주요부처와 에너지 공기업들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SK건설과 SK E&S, LG서브원, 한전산업개발(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등 대기업과 발전 공기업을 비롯해 우람에너지와 우주종합건설, 금강전력, 한성피엔에스 등 10여개 중견 지역기업이 동참해 주민과 하나 되는 행사로 진행한다.

전남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은 지난 3월 무안 스포츠파크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생계를 위협받는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염전이나 휴경지, 염해지, 담수호, 간척지 등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다.

신안과 영광, 무안, 영암, 고흥, 진도, 완도, 강진, 장흥, 해남, 순천 등 11개 시ㆍ군에 각 지역별 조합을 구성했으며 나머지 시ㆍ군도 조합을 꾸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연내 조합원 1만명 확보와 농지법 개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전북과 충남 등 다른 지역에도 같은 방식의 조합 결성을 추진하는 등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진화 조합 대표이사장은 “국내에서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주민과 대기업, 공기업이 하나가 되는 신재생에너지 대축제 화합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주민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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