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적인 연령고지 영상의 주인공이 밝혀진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만든 연령고지 영상의 결과물이 공개된다.
연령고지 영상은 방송 시작 전 '런닝맨'이 12세 관람가임을 알리는 5초짜리의 짧은 영상이다. 지난주 멤버들은 벌칙 수준의 분장과 CG 등을 이용한 기상천외한 콘티들을 직접 작성해 서로를 경악케 했다. 유재석은 '유재석과 동물들', 김종국은 '건강한 런닝맨', 하하는 '12세 공익광고'를 기획하는 등 예상치 못한 소재들이 난무했다.
레이스에서 우승한 멤버의 콘티가 연령고지 영상의 최종 콘티로 선택됨에 따라 이번 주 방송에서 우승자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연령고지 촬영에서는 멤버들이 레이스 우승자의 감독 아래 상상을 초월한 분장 대굴욕을 겪었다. 급기야 멤버들은 "연령고지 레이스를 한 달 뒤에 또 하자"라며 재대결을 요청했다.
아울러 새로운 레이스의 미션도 공개돼 멤버들을 또 한 번 경악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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