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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민ㆍ거주외국인 문화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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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민ㆍ거주외국인 문화 한마당

입력
2017.09.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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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주대서 국제교류페스티벌

세계 각국 공연ㆍ강연과 국제교류

지난해 9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전북국제교류페스티벌.
지난해 9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전북국제교류페스티벌.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병철)는 23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북국제교류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과 외국인들이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고 이해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엔 송하진 전북지사, 김종철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마이라 구띠에레스 영사 등 7개 주한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전북도민, 도내 거주 외국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내용은 외국인들과 도민들이 직접 소통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오전에는 전북도와 우호지역인 일본 가고시마현 문화예술단의 와다이코(큰북) 공연, 국내 가수 배호의 음악을 프랑스식 재즈로 연주하는 프랑스 연주팀 ‘배씨방’, 네덜란드 연주팀 ‘재즈키아’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외국 공연과 K-Pop 공연이 동시에 열린다.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갑자기 등장하는 한복 플래쉬몹도 이어진다.

과테말라와 에콰도르를 배울 수 있는 ‘글로벌 이웃 배우기’와 한국교류재단(KF)의 명예문화대사이자 ‘비정상회담’ 러시아 의장 일리야 벨랴코프로부터 ‘문화교류와 타 문화 이해’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특히 도내 외국인들과 도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전통놀이, 전통의상 체험 등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외국인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부스에서는 노무 관련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병철 센터장은 “전북 국제교류 페스티벌은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느끼며 서로가 소통하고 감동하는 자리”라며 “세계 속의 전북, 전북 속의 세계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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