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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튀니지, 러시아행 성공…아프리카 5개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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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튀니지, 러시아행 성공…아프리카 5개국 확정

입력
2017.11.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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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의 오사마 하다디가 12일(한국시간) 튀니지 라데스에서 열린 리비아아의 아프리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겨 월드컵행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라데스=EPA 연합뉴스
튀니지의 오사마 하다디가 12일(한국시간) 튀니지 라데스에서 열린 리비아아의 아프리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겨 월드컵행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라데스=EPA 연합뉴스

모로코와 튀니지가 러시아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모로코는 12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 C조 예선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5분 나빌 디라르(페네르바체)의 선제골과 5분 뒤 메흐디 베나티아(유벤투스)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날까지 예선 6경기에서 3승 3무, 무패 무실점 기록을 이어간 모로코는 2위 코트디부아르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려 조 1위를 확정 지으며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A조에서는 튀니지가 리비아를 불러들여 치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벌어들인 튀니지는 이날 기니를 3-1로 이긴 콩고민주공화국에 승점 1점 차 조 선두를 확정했다.

튀니지 역시 예선 4승 2무로 한 경기도 내주지 않았다.

튀니지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것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다.

이로써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 나이지리아, 세네갈에 이어 이날 모로코, 튀니지까지 러시아월드컵 5장의 티켓 주인이 모두 가려졌다.

한편 유럽 지역에서는 이날 덴마크와 아일랜드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15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러시아행을 건 단판 승부를 벌인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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