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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다빈 '부츠가 말썽'...세계선수권 프리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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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다빈 '부츠가 말썽'...세계선수권 프리 기권

입력
2018.03.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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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간판 최다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최다빈이 부츠 문제로 인해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67.77점)에 한참 못 미치는 아쉬운 연기를 펼쳤다.

최다빈은 앞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6.97점에 예술점수(PCS) 28.33점을 합쳐 55.30점을 따내며 쇼트프로그램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날도 스케이트 부츠 상태가 좋지 않아 테이프로 고정하고 출전했고 착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67.77점)에 한참 못 미치는 아쉬운 연기를 펼쳤다.

결국 24일 예정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앞두고 부츠 때문에 발목에 무리가 생기면서 결국 기권을 선택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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