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전창훈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센터장 등 개인 39명과 기관 16곳에 국민 정신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9일 밝혔다.
변호사인 전 부센터장은 정신장애인 공공후견사업을 위해 법원 심판청구 절차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비로 개조한 트럭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실’을 운영하는 정신과 의사 출신의 임재영 의왕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도 장관 표창을 받는다.
기관으로는 지난 7월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정신의료기관을 퇴원한 환자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기 거주시설인 ‘지역사회 전환시설’ 2곳을 내년부터 운영하는 경기도 등이 표창을 받는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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