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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빅토르 안ㆍ클로이 김, 평창 주목할 선수 10인 선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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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빅토르 안ㆍ클로이 김, 평창 주목할 선수 10인 선정 등

입력
2018.01.14 16:0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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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빅토르 안-클로이 김, 평창 주목할 선수 10인 선정

쇼트트랙의 빅토르 안(러시아)과 스노보드의 클로이 김(미국)이 AFP 통신이 선정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국가대표에서 2011년 러시아 귀화를 선택한 빅토르 안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을 차지했다. 부모가 모두 한국인인 클로이 김은 스노보드 미국 국가대표로 평창을 찾는다. AFP는 “클로이 김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스페셜리스트”라고 평가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남자 피겨의 하뉴 유즈루(일본)가 유일하게 10명에 포함됐다. 미국 남자 피겨 국가대표로 나오는 중국계 미국인 네이선 첸도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남녀 알파인 스키의 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 셰틸 얀스루드(노르웨이), 린지 본과 미케일라 시프린(이상 미국), 여자 피겨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 바이애슬론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 등이다.

남북 선수 평창서 ‘이벤트성’ 봅슬레이 합동훈련하나

평창올림픽에서 남북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을 논의 중인 가운데 봅슬레이에서도 합동 훈련을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AP 통신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와 미국 출신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고위 관계자의 지도로 남북 선수들이 봅슬레이 남자 4인승 합동훈련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합동훈련은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정식 경기가 아닌 테스트 주행 때 이뤄진다. 테스트 주행은 정식 경기 전 빙질과 썰매 상태를 점검하고자 이뤄지는 것으로 이번 남북 선수들의 합동훈련은 일종의 이벤트와 같은 성격을 띤다. 통신은 이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2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로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남북 ‘평창 회의’에서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북한에서 현재 활동하는 봅슬레이 선수가 있는지, 어떤 선수가 남북 공동훈련에 참가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은 동계올림픽 7개 종목 중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등 3개 종목만 국제연맹에 가입했다. IBSF에 가입된 북한 선수는 없다.

본ㆍ화이트, 올림픽 빛낼 ‘월드 스타’ 평창행 나란히 확정

린지 본(34)과 숀 화이트(32ㆍ이상 미국)가 나란히 평창동계올림픽 미국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했다. ‘스키 여제’ 본은 1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바드 클라인키르히하임에서 열린 2017~18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11초23으로 9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통산 78회 우승으로 여자 선수 가운데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본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부상으로 불참, 2010년 밴쿠버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스노보드 최강자로 불리는 화이트도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스노매스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평창행 티켓을 끊었다. 총 네 차례의 미국 대표 선발전 가운데 2차 선발전까지 4위에 머물던 화이트는 이번 우승으로 단숨에 공동 1위로 도약, 남은 한 차례 선발전 결과에 관계없이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2006년과 2010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화이트는 이날 결선에서 더블 맥트위스트 1260, 더블 콕 1440 등 고난도 기술을 잇달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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