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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트리플A서 스리런 홈런 폭발 ‘시즌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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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트리플A서 스리런 홈런 폭발 ‘시즌 3호’

입력
2017.05.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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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의 황재균. 황재균 인스타그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의 황재균. 황재균 인스타그램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황재균(30)이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시즌 3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에 있는 홈 구장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3경기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쳐내지 못한 황재균은 이날도 3타수 무안타로 고전했다. 하지만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황재균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황재균은 0-9로 뒤진 9회말 2사 1, 2루에서 내슈빌의 2번째 투수 에런 컬츠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3호 홈런. 황재균은 영양가 높은 이 홈런 한 방으로 시즌 타점을 22개로 늘렸다. 3경기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이날 경기를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마친 황재균은 시즌 타율 0.277(155타수 43안타)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2회말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4회말에는 우익수 뜬공, 7회말에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새크라멘토는 황재균의 홈런으로 단숨에 3점을 만회했으나 더는 힘을 내지 못하고 3-9로 패했다.

첼시 콘테 감독, EPL 시즌 최고 감독 선정

첼시를 우승으로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최고 감독으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6~17시즌 최고의 감독에 콘테 감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콘테 감독은 전문가 패널과 팬투표에 따라 선정됐다. 스완지시티를 2부 리그 강등의 위기에서 구한 폴 클레멘트, 토트넘을 준우승으로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웨스트브로미치의 토니 풀리스 감독 등을 제쳤다. 콘테 감독은 2016~17시즌 전 첼시의 지휘봉을 잡아 부임 첫 시즌 만에 첼시에 우승을 안겼다. 지난해 9월부터 3-4-3 포메이션으로 바꾸면서 첼시를 단일 시즌 최다인 13연승에 올려놓았다. 이에 시즌 이달의 감독상을 3차례 수상한 바 있다.

“러시아 9월까지 도핑의혹 해소해야 평창올림픽 참가 가능”

도핑 의혹을 받는 러시아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위원회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러시아패럴림픽 위원회(RPC)와 러시아 당국이 도핑 의혹을 9월까지 해소하지 못할 경우 평창 동계 패럴림픽 출전을 불허하겠다고 밝혔다. IPC 필립 크레븐 위원장은 “대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면서 “마지막 경고라고 하긴 힘들겠지만, RPC가 우리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평창 대회에 나가지 못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PC는 도핑 문제가 불거진 2016년 러시아의 리우 패럴림픽 출전을 금지하고 RPC의 자격을 정지했다. RPC는 지난 1월 평창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복권을 시도했지만, IPC는 이와 관련한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도핑 의혹 해소와 관련한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도록 요구했다. IPC는 67가지의 기준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고, RPC는 62개를 이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IPC는 러시아 당국의 더욱 명확한 자세를 요구하고 나섰다. 크레븐 위원장은 “9월 초까지 도핑 의혹을 해소해야 평창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이 기준을 이행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P통신은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출전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라고 설명했다. RPC는 “IPC의 요구가 주관적이고 모호하다”라면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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