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수(왼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국가대표 출신 '골 넣는 수비수'로 통하는 이정수(37)가 수원 삼성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수원 구단은 18일 "이정수가 최근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며 "오늘 중으로 만나 정확한 얘기를 들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수는 지난 16일 광주FC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홈 경기(0-0)가 끝난 뒤 이 같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수는 올 시즌 잔 부상 등으로 3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팀이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한 상황에서 광주와 0-0으로 비겨 서포터스들이 거세게 비난하자 맏형으로서 마음고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수는 수비수이지만, 수원에서 3시즌을 뛰는 동안 70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작성해 '골 넣는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다. K리그 통산 168경기에 나와 9골, 4개 도움을 올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정겨운 이혼 이유? “당신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어도...”
119 아닌 문캠에 먼저 전화한 문재인 유세차량 사고 운전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