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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현장]충북교육감 선거 보혁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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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현장]충북교육감 선거 보혁 맞대결 성사

입력
2018.05.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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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단일후보 심의보 VS 진보 재선 김병우

심의보 후보가 28일 보수계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심 후보(오른쪽)와 황신모 후보가 지난 3월 보수성향 후보 단일화 추진 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 한덕동 기자
심의보 후보가 28일 보수계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심 후보(오른쪽)와 황신모 후보가 지난 3월 보수성향 후보 단일화 추진 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 한덕동 기자

심의보(63) 전 충청대 교수가 보수계 단일후보로 확정되면서 충북교육감 선거가 진보 대 보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심 후보는 26, 27일 이틀간 실시된 보수계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황신모(62) 전 청주대 총장을 누르고 보수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입장 표명을 미뤘던 황 후보는 28일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상대측의 무리한 요구, 기이한 여론조사 결과 등 납득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후보 사퇴를 공식화했다.

황 후보의 승복으로 충북교육감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진보성향의 김병우(61)후보와 심 후보 간 1대1 대결로 확정됐다.

충북교육감 선거가 보수성향 후보와 진보성향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것은 처음이다.

첫 충북교육감 직선이 치러진 2007년 12월 이기용 후보와 박노성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긴 했지만, 당시 두 후보는 모두 보수성향이었다.

여기서 승리한 이기용 전 교육감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전교조 출신인 김병우 후보 등 2명의 경쟁자를 물리쳤다. 김병우 후보는 4년 뒤인 2014년

2014년 지방선거에서 3명의 후보를 따돌리고 충북 첫 진보교육감으로 탄생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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