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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과 인연’ 김세연ㆍ이재영 등 2세 정치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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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과 인연’ 김세연ㆍ이재영 등 2세 정치인 주목

입력
2016.05.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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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선진화법 평가와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선진화법 평가와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방한을 통해 ‘잠룡’으로서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내면서, 반 총장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2세 정치인의 행보에도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차기 대선 정국에서 반 총장과 여의도 정치권을 이어주는 핵심 고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방한 기간 김종필, 한승수, 고건 등 전직 총리급 인사와 조우했던 반 총장이 지난 27일 만찬에 비교적 젊은 개혁 성향의 김세연(44) 새누리당 의원을 초대해 관심을 모았다.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인 김 의원은 반 총장의 멘토인 한승수 전 총리의 사위다. 한 전 총리가 육영수 여사의 조카사위인 만큼 박근혜 대통령과도 먼 인척관계다.

때문에 사실상 친박계의 호위를 받고 있는 반 총장 곁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을 적임자라는 것이 당내 관측이다.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반 총장이 대구ㆍ경북(TK)과 손을 잡더라도 대권을 잡으려면 부산ㆍ경남(PK)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부산 금정에서 3선을 한 김 의원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3대 국회의원을 지낸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ST-EP)재단 이사장의 아들인 이재영 전 의원의 향후 행보도 관심이다. 도 이사장은 반 총장의 이번 방한을 성사시킨 주역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사다. 이 전 의원은 새누리당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서 활동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25일 제11회 제주포럼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찾은 반기문(왼쪽) 유엔 사무총장이 이재영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25일 제11회 제주포럼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찾은 반기문(왼쪽) 유엔 사무총장이 이재영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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