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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최대 현안 워터프론트 사업, 당초 원안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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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최대 현안 워터프론트 사업, 당초 원안대로 추진

입력
2018.08.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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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6·8 공구 호수~북측수로~11공구 호수~남측수로를 연결해 해수가 순환하는 ‘ㅁ’자 모양의 수로(16㎞)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6·8 공구 호수~북측수로~11공구 호수~남측수로를 연결해 해수가 순환하는 ‘ㅁ’자 모양의 수로(16㎞)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최대 현안인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이 당초 원안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1일 “이미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송도 워터프론트 사업이 원도심 재생에 긍정적인 역할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최근 박남춘 시장으로 부터 이 사업의 조속한 착공과 재원 대책을 마련해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최근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서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 안건을 심사한 결과 ‘1-1단계는 방재 사업 성격을 감안해 인천연구원 또는 방재부서의 의견을 들어 사업을 추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앞으로 1-1공구는 방재부서의 의견을 들어 우선 착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1공구 외 나머지 구간은 사업성과 경제성 제고 방안을 강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다시 의뢰하고 이를 토대로 지방투자심사위원회에 재상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실시한 타당성 재조사를 보더라도 수질 개선 및 수질 예측모의 적정성 검토 결과 ‘적정’으로 나왔으며 수(水)순환 노선의 적정성 검토에서도 ‘적정’으로 발표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6·8 공구 호수~북측수로~11공구 호수~남측수로를 연결해 해수가 순환하는 ‘ㅁ’자 모양의 수로(16㎞)를 조성하고 수변에 해수욕장, 복합마리나리조트, 수변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모두 6,2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1공구 구간은 당초 계획대로 설계, 건설기술 심의, 일상감사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1-2공구 구간은 경제청에서 경제성(B/C) 제고 방안을 올해 안에 재수립한 뒤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기본설계용역을 2019년 상반기까지 완료한 뒤 2020년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1년 시설공사를 착수하기로 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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