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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 달고 전투기 닮은' 기아차 K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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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 달고 전투기 닮은' 기아차 K5 출시

입력
2017.04.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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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5 SX디자인 K5 GT. 기아차 제공
2018 K5 SX디자인 K5 GT.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중형세단 K5에 고성주행에 최적화된 옵션을 적용한 'K5 GT'와 디자인 고급화 및 공기청정 모드를 새롭게 탑재한 '2018 K5'를 출시한다.

10일 기아차는 주행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고성능 모델 ‘K5 GT’와 디자인 고급화와 편의사양 추가로 경쟁력을 높인 ‘2018 K5’를 각각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5 GT는 기존 2.0 터보 모델의 가속 및 제동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고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새롭게 적용하는 등 국산 중형차 가운데 동급 최고의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18 K5는 내외장 디자인 고급화, 디자인 사양이 강화된 특화 트림 출시, 고성능 에어컨 필터 및 공기청정모드 신규 적용 등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먼저 K5 GT는 기존 2.0 터보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튜닝 작업을 가미하고 신규 사양을 탑재함으로써 고속주행에 최적화된 주행감을 확보한 고성능 모델이다.

신차에는 중고속 영역의 가속성능 및 변속 응답성을 개선해 보다 경쾌하고 역동적인 가속감을 확보했다. 또한 고성능 스포츠 모델에 주로 적용되는 ‘로우 스틸 스포츠 브레이크’를 적용해 우수한 제동력을 구현하는 동시에 과열로 인해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는 ‘페이드 현상’을 최소화해 주행 안전성까지 높였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충격 흡수를 위해 서스펜션의 강성을 강화하는 한편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국산 동급 최초로 신규 적용함으로써 주행상황 및 노면상태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K5 GT는 전후륜 브레이크 적색 캘리퍼 적용, 리어 스포일러와 아웃사이드 미러 블랙 포인트 컬러 적용, 스포티한 디자인에 주행 응답성을 향상시킨 고강성 경량 알로이 휠 탑재 등으로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내장 D컷 스티어링 휠 등에 GT 로고 적용, 토크 및 터보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전용 클러스터 등이 적용됐다.

2018 K5 MX디자인 1.7 디젤. 기아차 제공
2018 K5 MX디자인 1.7 디젤. 기아차 제공

함께 선보이는 2018 K5는 기존 듀얼 디자인(MX/SX) 중 SX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강화하기 위해 다크 크롬 포인트를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에어커튼 부위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가죽에 마름모 형태의 박음질을 통해 수공예적 이미지를 연출한 퀼팅 가죽시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이와 함께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의 취향을 고려해 18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LED 안개등 등 최고급 디자인 사양을 대거 적용한 ‘스타일 에디션 트림’을 2,395만원의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한 2018 K5는 최근 극심해진 미세먼지로부터 탑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고성능 에어컨 필터와 공기청정 모드를 신규 적용했다.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 고성능 에어컨 필터는 2.5마이크로미터(μm) 이하 크기의 초미세먼지는 물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산성가스(SOx-유황산화물, NOx-질소산화물)와 염기성가스까지 흡착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탑승자 모두가 항상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실내를 만들어준다.

연식변경 K5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이 럭셔리 2,270만원, 스타일 에디션 2,395만원, 프레스티지 2,515만원, 노블레스 2,715만원, 시그니처 2,925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프레스티지 2,58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990만원이며 2.0 터보는 K5 GT 3,295만원, 1.7 디젤 모델이 프레스티지 2,5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110만원이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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