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왼쪽)과 이근호/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조나탄(수원삼성)과 이근호(강원FC)가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선정됐다.
조나탄과 이근호는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KEB 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조나탄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득표수 80표(60.2%), 이근호는 24표(18%)를 기록했다.
공격수 부문 베스트11로 뽑힌조나탄은 득점왕에 이어 팬(FAN)타스틱 플레이어까지 수상해 3관왕을 거머쥐었다.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시즌 22골을 기록한 조나탄은 득점왕에 등극했고 K리그 챌린지에 이어 클래식에서도 득점왕에 오른 최초의 선수가 됐다.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축구팬이 직접 선정하는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도 조나탄에게 돌아갔다. 1차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조나탄은 2차 투표에서도 전체 3,511표 중 2,161표를 얻어 61.5%의 지지율로 이재성(1,262표, 35.9%)과 김민재(88표, 2.5%)에 앞서며 ‘2017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베스트11 부문에서 수비수에는 김진수(전북)-김민재(전북)-오반석(제주)-최철순(전북)이, 미드필더에는 염기훈(수원)-이재성(전북)-이창민(제주)-이승기(전북)이 수상했고 공격수에는 조나탄과 이근호가 이름을 올렸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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