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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2.0 이상 여진 2회···인천 해역서 2.6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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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2.0 이상 여진 2회···인천 해역서 2.6 지진

입력
2017.11.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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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여진의 주요 발생 위치. 기상청 제공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여진의 주요 발생 위치. 기상청 제공

23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이후 잠잠했던 포항 지진의 여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27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2.3의 여진이 나타났다. 발생 깊이는 14㎞이며 최대 진도는 2이다. 이는 지난 15일 포항시에서 발생한 규모 5.4 본진의 여진으로 파악됐다.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나타난 건 22일 오후 10시15분께 이후 약 25시간 만이다. 수능이 치러지는 동안에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는 규모의 여진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시17분께도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에서 규모 2.3의 여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8㎞이며 최대 진도는 3이다.

포항 5.4 본진 발생 당일 33회의 여진이 발생했지만 16일에는 16회로 급감했다. 17일에는 3회, 18일에는 0회를 기록하며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9일 규모 3.5 지진 등 5회의 여진이 나타났다.

20일에는 규모 3.6 여진이 한 차례 발생했다. 21일에는 규모 2.0과 2.1, 2.4 등 3차례의 여진이 이었으며 수능 예비소집일이었던 22일에는 규모 2.0~2.5의 여진이 두 차례 있었다. 수능 당일에는 규모 2.0 미만의 여진이 4차례 발생했다.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총 65회 발생했다. 규모 2.0∼3.0 미만이 59회, 3.0∼4.0 미만이 5회, 4.0∼5.0 미만이 1회 등이다.

기상청은 또 이날 오전 0시29분께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서쪽 79㎞ 해역(북위 37.23도·동경 125.04도)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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