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트럼프, 밀입국 부모ㆍ아이 함께 지낼 수 있게 할듯…“곧 행정명령 서명”

알림

트럼프, 밀입국 부모ㆍ아이 함께 지낼 수 있게 할듯…“곧 행정명령 서명”

입력
2018.06.21 01:35
0 0
1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얏트 리전시 호텔에서 열린 전미자영업연맹(NFIB) 75주년 기념 행사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1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얏트 리전시 호텔에서 열린 전미자영업연맹(NFIB) 75주년 기념 행사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불법 입국한 부모가 기소되면 미성년 자녀와 격리시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관용 이민 정책에 대한 비판이 거센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들을 부모와 함께 있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조만간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BC뉴스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기자들에게 이민자 가족이 같이 지낼 수 있도록 무언가에 서명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20일 오후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보도는 커스텐 닐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행정명령 초안을 작성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나왔다. 행정 명령은 불법 이민자 자녀들이 구금 시설에서 부모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의원들이 아동 격리를 막을 법안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지지를 보내는 등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아동 격리 정책은 반대하는 국민이 50%를 넘는 등 여론의 질타를 받아 왔다.

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